무엇에 마음이 뺏겨 있습니까?
2019년 12월29일 주일 주보 칼럼
2019년 동안 시간을 지내오면서, 어떤 삶이었습니까? 앞을 전진하는 삶의 과정속에서 활기넘치는 삶이었습니까? 아니면 무기력한 삶이었습니까? 혹시 무기력하게 한 그 무엇이 있습니까? 영적으로는 어떠했습니까? 혹시 여러분들의 영적인 힘을 잃어 버리도록, 또는 영적으로 무기력해지고 안일하게 만들었던 그 무엇에 마음을 빼앗기지는 않았었습니까?
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면, 삶 속에 있는 그 무엇인가에 마음을 뺏겨 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분류해 본다면, 어떤 분들은 일에 마음을 뺏겨 있습니다. 즉 일 중독자도 있습니다. 그런가하면, 대부분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은 물질(돈)에 마음을 잃고 살지는 않습니까? 자신의 지위와 성공에 마음을 잃은 사람도 있습니다. 또 어떤 이들은 유흥에 마음을 뺏긴 사람도 있습니다. 어떤 이들은 부패하고 타락한 일들에 마음을 뺏겨 살아가는 자들도 있습니다. 어떤 사람들은 술에, 어떤 사람은 혹 마약에 빠져 마음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. 어떤 삶은 자기의 실패에 마음을 빼앗겨 있기도 합니다. 호주 TV 프로그램중 공항에서의 검역과 세관의 업무를 보여주는 광경이 있습니다. 그 과정에서 꼭 빠지지 않게 나오는 것은 사람이 마약을 교묘한 방법으로 들여오는 모습입니다. 그런데 그 모든 비밀의 방법이 밝혀진다는 것입니다. 일부 젊은이들은 컴퓨터 게임, 인터넷 메일, 채팅, 포르노에 마음을 뺏겨 살아 가는 자도 있습니다. 온 국민이 스포츠에 지나치게 마음을 뺏겨 살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. 박지성의 책에 보면 영국에서는 프리미어 리그 축구를 하는 동안 1년동안 그 자리를 꼭 지키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.
그런가하면 우리는 정신적으로도 아무런 일도 없는데 자처해서 스스로 두려움과 공포와 슬픔에, 고민과 근심과 염려 가운데 마음을 빼앗기는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. 또 어떤 때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만성적인 게으름에 빠져 살아가기도 합니다. 어떤 자는 일에 대해서 한번 고민이 시작되면 그 고민에 마음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. 알아야 할 것은, 이 모든것들이 우리의 영적인 힘을 잃어 버리게 하고 빼앗아가버린다는 것입니다. 우리로 영적인 능력을 빼앗아, 영적으로 무기력하게 만들고,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멀어지게도 합니다. 그러므로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.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, “우리의 마음을 완전히 빳앗겨야 하는 곳은 곧 예수 그리스도”입니다. 그러면 삶에 윤기가 나고, 많은 포도송이처럼 삶에 열매가 풍성하며 성공적인 아름다운 인생이 될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