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앙의 좌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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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앙의 좌표


지도상의 위치와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 한 점을 표시하는데 그 점을 죄표라 합니다. 또한 공간의 위치와 방향을 알기 위해서도 공간의 한 지점에 표시를 하는 데 그 표시된 곳이 곧 좌표입니다.

위치와 방향을 측정하기 위해서 표시해 둔 곳이 곧 좌표라 할 수 있습니다. 수학에서 많이 사용되며, 길이와 위치와 방향등을 측정하기 위한 기본위치, 중심 위치라 말할 수 있습니다.

우리의 신앙에 있어서도 좌표가 있어야 합니다. 그 좌표는 누가 뭐라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입니다.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그 십자가 위에서 희생당하시며 피 흘리신 것은 우리의 생명을 잃게 한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한 사건입니다. 그 십자가에서의 희생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. 이것이 곧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. 따라서 우리의 신앙의 시작점, 기본점, 중심점이 될 수 있는 좌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입니다.

물론 부활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.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가볍게 여기거나 무시하는 신앙은 바른 신앙의 좌표를 정하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.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희생, 피 흘리심은 곧 나 자신의 생명을 위한 사건이었음을 믿고 그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. 이러한 신앙이 곧 신앙의 좌표를 바로 정한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.

그 분명한 신앙의 좌표를 삼은 사람은 다음의 좌표를 절대로 간과하지 않습니다.

“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9마16:24)”

주 예수님을 믿고 따름에 있어서 파할 수 없는 또 하나의 분명한 좌표입니다.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. 피할 수 없습니다. 피해서도 안됩니다. 예수님은 온 인류를 위한 십자가였다면 이제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가 있습니다. 우리는 자신을 부인하고 그것을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.

이것이 곧 신앙의 좌표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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